‘대전 둔곡 우미린’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대전 둔곡 우미린’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개발호재가 있는 대전에 전매제한 전 분양 오픈한 우미린 아파트가 평균 63.95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일 실시한 ‘대전 둔곡 우미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06가구 분양(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통장 2만5965개가 접수돼 평균 6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19.66대 1로 84㎡A에서 나왔다.

대전 둔곡 우미린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둔곡지구 A-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760가구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 별로는 △65㎡A 92가구 △68㎡A 233가구 △73㎡A 20가구 △76㎡A 37가구 △84㎡A 247가구 △84㎡B 78가구 △84㎡C 53가구다.

이 아파트는 중이온가속기(예정), 연구 용지(예정) 등이 들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배후 주거지로 미래가치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세종시와 대전시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5.11 부동산 정책으로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광역시 대부분이 8월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묶이기에 앞서 대전 지역에서 나온 분양 물량으로 인기를 더한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둔곡 우미린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했음에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정부의 전매규제 전 나오는 분양 단지인데다 생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발표는 9일이며 계약체결은 22일~24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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