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군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위해 12일까지 지역 축산 농가 42곳에 대해 현장 평가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신청 농가 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현장 검증이 유예된 한우농장 36곳, 젖소농장 2곳, 돼지농장 3곳, 산란계 농장 1곳 등 모두 42곳이다.

횡성지역에서는 2017년 14농가에 이어 2018년 20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을 받았다. 올해는 30농가가 인증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축사 바닥과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리 상태, 악취 발생 저감, 기록보존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축산관리 생산기반 구축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 등을 마련하고 많은 농가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