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원스톱 육아 지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는 2일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반곡동 혁신도시 내 1850㎡ 면적에 62억5500만원을 들여 건립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 체험실, 도서 열람실, 프로그램실, 시간제 보육실, 상담실, 강당 등을 갖췄다.

원주시 어린이집연합회에서 2024년 9월까지 위탁 운영하는 센터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 체험 공간 운영,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보육 교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내부 인테리어와 장난감 비품을 후원했다

지난 1월과 2월 문막장난감도서관과 보물섬 장난감도서관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 원주시의 양육 환경이 크게 게 향상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단계별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회비를 납부하고 회원 카드를 발급받으면 장난감 대여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원주 실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하게 됐다”며 “지역 내 보육과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