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개인 간 거래(P2P) 금융기업 피플펀드는 자사의 은행통합형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상품의 대출잔액이 지난해 544억 늘었다고 1일 밝혔다.

피플펀드의 누적 개인신용 대출액은 올해 4월 말 기준 1534억원, 대출 잔액은 916억원이다. 전체 누적 취급액 8583억원 중 약 17.9%가 전북은행 연계형 개인신용대출로 이뤄졌다.

4월 한 달간 개인신용대출 취급액은 92억원으로 2016년 6월 상품 출시 첫 달(2억원)의 46배 수준으로 늘었다.

피플펀드는 올해 3월에 제2금융권 신용 대출을 자사 대출로 전환한 고객 가운데 69%가 1등급 이상의 신용등급 상승을 경험했고, 이자율은 평균 6.6%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후 3년간은 중신용 고객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며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다"며 "작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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