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ADILLAC X HERO’ 캠페인 실시…특별 제작 기립형 안전 경고등 기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캐딜락은 1일 긴급 출동용 소방차에 설치하는 기립형 안전 경고등 세트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청주서부소방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별 제작된 기립형 안전 경고등 총 두 세트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충북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서부소방서에 전달됐으며, 긴급 출동이 잦은 대형 소방차에 장착됐다.

캐딜락은 지난해 11월부터 ‘CADILLAC X H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국내 일부 소방관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질적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캐딜락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 및 구급함 세트를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캐딜락하우스서울’ 및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 기부를 결정한 기립형 안전 경고등 세트는 현재까지 캠페인 관련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특별히 제작됐다.

양방향 유도등과 기립형 안전 경고등으로 구성된 기부 물품은 긴급한 소방 현장 출동 시 소방차 주변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직관적인 시그널을 보내 직접 주변을 정리해야 하는 소방관들의 번거로움을 줄인다.

캐딜락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영웅적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