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예정된 ‘2020년 귀어귀촌 박람회’를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해 9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예정된 ‘2020년 귀어귀촌 박람회’를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해 9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예정된 ‘2020년 귀어귀촌 박람회’를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해 9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귀어귀촌 박람회는 실제 어촌마을에 방문한 것처럼 3D 가상공간을 연출하고 동선을 실감나게 제공해 오프라인과 같이 현장감 있게 귀어귀촌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기존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진행하던 귀어귀촌 홍보・설명회, 전문가 특강 등 무대 강연은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귀어귀촌 박람회 누리집과 유튜브로 송출하며, 박람회 누리집 질의응답 창을 통해 문의사항에 답변하는 등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PC, 모바일로 진행하는 귀어귀촌 관련 상담서비스의 경우 귀어귀촌종합센터 분야별 전문가와 8개 주요 지자체별 전문가가 상담을 맡는다. 화상대화 형식으로 실제 대면 상담과 동일한 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을 접하기 어려운 일부 고령층을 위해 오프라인 이동 상담소(8개소)도 함께 운영한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예비 귀어귀촌인들이 실제 원하는 전시콘텐츠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온라인 귀어귀촌 박람회 관심정보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이벤트도 실시한다.

장묘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귀어귀촌 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통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더 많은 예비 귀어귀촌인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개최한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 희망자 대상으로 정부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그동안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대형 홍보・전시관을 설치해 진행했으며 지난해까지 관람객 3만명 이상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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