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전경. [사진=양양군]
양양군 전경. [사진=양양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양군 행정구역 전반에 대해 군관리계획을 재정비 한다고 31일 밝혔다.

군관리계획은 군의 개발·정비 및 보전을 위해 수립하는 토지이용, 교통, 환경, 경관, 안전, 산업, 정보통신, 보건, 복지, 안보, 문화 등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계획이다.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의 경우 2030년도 인구 6만명을 목표연도 및 목표인구로 설정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플랫폼 '양양'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공간구조 제시,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 수립, 미집행 군계획시설의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군민들의 시급한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주 심의되는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에 대한 양양군관리계획 변경이 관계기관 협의 의견에 따라 미반영된 부분은 다시 한번 재검토해 반영한다.

군은 내달 중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수행할 용역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2년간 용역비 1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기초조사, 교통성검토, 단계별 집행계획,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업을 수행한 후 관계기관 협의, 주민 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형도면을 고시하게 된다.

이기현 지역계획담당은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중대 사안임을 감안해 군민들의 적극적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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