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29일 MICE 글로벌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발대식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MICE(마이스)산업은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를 총칭하며 각 첫 글자를 딴 조합이다.

앞서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4월 MICE 산업 미래 성장동력인 ‘서울 MICE 글로벌전문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300명은 29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발대식에 참여했다.

온라인 발대식은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환영사와 사업 담당자의 연간 활동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서 다년간 서울카페쇼를 주최해 온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가 MICE 직무교육 ‘마이스란 무엇인가?’를 라이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여 랜선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했다.

이어 팀별로 ‘도전 글전벨(글로벌전문가 골든벨)’, 초성 퀴즈 ‘마이스그널(MICE+SIGNAL)’ 등 온라인 팀빌딩에 직접 참여해 통하고 교류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MICE 글로벌전문가는 11월 말까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과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며,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전시회 현장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또 서포터즈 활동 시 서울시 생활임금에 따라 1일 8시간 기준 8만4200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홍보단은 MICE 분야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기사 작성법, SNS 콘텐츠 제작 등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서울 MICE 관련 취재와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인재뱅크는 MICE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받으며, 하반기에 개최되는 취업컨설팅과 업계 종사자와의 멘토링 및 취업박람회에 참가하여 MICE 업계 취업 매칭을 지원받는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MICE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MICE 산업에 큰 어려움과 많은 숙제를 안겨줬지만, 열정 넘치는 MICE 미래 인재들이 역량을 키우고,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연계 등 전문인력 양성 및 관광·MICE 업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단이 앞장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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