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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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31일 마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소상공인지원금 신청은 1만7150업체 중 1만6600업체에 업체당 100만원씩 166억원,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100%이하 세대는 신청 4만7113세대 중 4만3859세대에 세대당 60만원씩 총 264억원 모두 430억원을 지급했다. 

25일 이후 접수분과 이의신청한 73건은 심사 결정에 따라 내달 3일 지급 완료하며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은 내달 5일까지 1만4104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40만원씩 56억4000만원을 지급해 최종 마무리한다.

이번 지원은 지역화폐인 강릉페이 지급을 통해 강릉에서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물꼬를 트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높이 평가됐다. 

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현재 94%를 상회하면서 그동안 시민 편의를 위해 특별히 운영해오던 강릉컬링센터 접수창구는 29일까지만 운영하고 내달 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 창구를 일원화한다.

단 강릉페이 보유자를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계속 가능토록 조치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시민들께서 착한 소비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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