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이 조속히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이용섭 시장은 26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지난 2016년 5월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상무시민공원에 에너지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제한 뒤 "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은 한전이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에너지 관련 미래 기술을 테마로 한 전시관, 에너지 놀이시설, 음악분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당초 2017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한전측과 사업세부 시행계획 협의 등 절차지연으로 인해 아직 착공식도 갖지 못했다"라며 "인공지능산업국은 한국전력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의 절차를 진행해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에너지파크가 완공되면 광주시 전략산업인 에너지 산업정책과 한국전력의 위상을 널리 홍보하고 발전시켜가는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광주상설공연의 주 무대인 광주공연마루와 연계되어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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