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수원지역단 인계지점 기혜영 팀장.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수원지역단 인계지점 기혜영 팀장. [사진=한화생명]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화생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020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대신해 오는 28일까지 3일간 랜선 보험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인 한화생명 연도대상은 취소됐지만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재무설계사(FP)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평소 궁금했던 챔피언 및 본상 수상자들의 영업비법을 공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특집 방송은 코로나-19로 다소 움츠려 들었던 전국 한화생명 FP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교류와 축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랜선 보험콘서트는 사내 교육방송과 FP용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전국 지점으로 방송된다.

영상 내용은 수상자 가족, 팀원들의 축하영상, 영업 에피소드를 비롯해 상세한 영업노하우등 총 10여개의 다채로운 컨텐츠로 구성됐다.

올해 한화생명 보험영업 최고 영예인 ‘챔피언’은 수원지역단 인계지점 기혜영 팀장(만 48세)이 차지했다. 2015년 10월 한화생명에 FP를 시작한지 5년만이다.

기 팀장은 지난해 한해 거둔 보험료 매출만 34억원이다. 고객의 보험계약 체결 만족도와 완전판매를 나타내는 18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95.3%에 이른다. 중소기업체 CEO 대상 법인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기혜영팀장은 평균 월납 보험료 200만원 이상의 고액계약을 매주 1~2건 체결할 만큼 활동량도 많다.

기 팀장은 상금의 절반인 15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지역에 기부했다. 한화생명도 그 뜻에 동참해 1:1 매칭그랜트로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580명에게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를 통해 이뤄졌다. 생필품과 보양식을 제공하고, 거주지에 소독 및 방역도 실시했다. 돌볼 가족이 없는 무보호자 노인들에게는 생계비 40만원도 별도 지원했다. 

기 팀장은 “전업주부였을 때도 작지만 꾸준한 기부를 해왔고, 지금도 나이, 지역, 대상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할 곳에 작게나마 뜻을 전하고 있다”며 “‘기부’는 내게 비우고 다시 채우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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