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평창군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은 ‘2021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 초청장 발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와 유럽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내부회의와 국제청소년대회(ICG) 사무국 협의를 거쳐 지난 25일부터 초청장 발송을 시작했다.

초청장 발송대상은 미국 뉴욕과 레이크플래시드, 중국 베이징, 스위스 로잔 등 5대륙 41개국의 194개 ICG 회원 도시이다.

6월 말 1차 초청 집계 후 서울특별시, 대구시, 강원도 시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등 국내 도시와 평창군 해외 자매도시에 추가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국제청소년대회(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평화를 염원하고자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동유럽 9개국이 모여 하계대회를 운영한 것이 시초로 IOC 인증 대회이다.

평창은 2021년 2월 19일부터 24일까지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관령 알펜시아와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피겨 등 8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세계인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가장 잘 이겨내고 있는 모범국가로 알려졌으며, 평창은 단 한 명의 확진자도 없는 청정지역”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그러했듯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도 세계 청소년이 하나 돼 희망을 나누고 세계 평화와 화합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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