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홉과 희망이 살아나는 서석아일랜드’를 테마로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할 서석면 검산리 일대 모습 [사진제공=홍천군]
강원 홍천군이 ‘홉과 희망이 살아나는 서석아일랜드’를 테마로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할 서석면 검산리 일대 모습 [사진제공=홍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홍천군이 서석면 검산리 일대 자활 농지 8만6092㎡에 ‘홉과 희망이 살아나는 서석아일랜드’를 테마로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서석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 사업은 홉 재배단지와 식물원 조성, 플라워존, 수제 맥주 체험장, 홉 홍보관, 어린이놀이터, 수제 맥주 만들기 체험 등이다.

관광자원 개발 대상지는 계획관리지역 8만6092㎡의 광활한 토지로 국유지 12.9%, 도유지 65.3%, 군유지 10%, 사유지 11.8%이다. 지방하천인 내촌천과 소하천 생곡천 사이에 있어 수변 경관이 수려하다.

이 일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나들목(25km)과 내촌나들목(15km)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홍천강의 발원지인 미약골, 내면 은행나무 숲이 있다.

또 서석면 코스모스 축제와 모둘자리, 서석면 용오름 맥주 축제 등이 열려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광과 관계자는 “올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