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읍 송원 지하차도 벽화[사진=밀양시]
삼랑진읍 송원 지하차도 벽화[사진=밀양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기자]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삼랑진읍 송원지하차도 벽화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송원지하차도 벽화조성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삼랑진양수발전소(소장 채승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연차사업이다.

올해는 ‘아름다운 삼랑진’이라는 주제로 지하차도의 전면과 옆면 등에 동화처럼 화사한 색감으로 삼랑진의 강과 산, 꽃을 벽화로 표현해 예술성을높였다. 또한, 어둡고 낡은 지하차도 진입로 부분에 시원하고 생동감 넘치는 푸른색을 입혀 맑은 강이 흐르는 듯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삼랑진읍은 지난 4월에 밀양시 작은 성장 동력사업으로 삼랑진역 급수탑일원에 꽃동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5월초에는 철쭉1000주와 송엽국 3000주를 추가로 식재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6월초 급수탑 일원의 송엽국 꽃이 만발하면 기존의 조경 조성지와 더불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랑진역 급수탑에서 휴식하고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송원지하차도를지나면 사시사철 벚꽃이 피어있는 화사한 벽화를 볼 수 있다. 산뜻하고 화려한 벽화를 뒤로하고 깐촌마을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매봉산 아래로 내려앉은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김외호 삼랑진읍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삼랑진읍 나들이를 추천한다”라며 “송원지하차도가 깐촌에 조성된 벽화와 더불어 삼랑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밝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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