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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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은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과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평년기온이 지난해보다 높거나 비슷하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군은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전단팀 구성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주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건강지원반은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와 폭염취약계층 비상연락망을 구축, 폭염특보와 무더위 예상 시 관련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안부전화를 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호‧관리에 나선다.

학생과 농민, 군인, 건설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해 농사와 체육활동 및 각종 행사를 자제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신종 신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무더위쉼터는 임시휴관을 권고하고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있는 물안개 분사장치 등의 시설은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폭염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폭염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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