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고한읍 일대에서 열리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준비 모습 [사진제공=정선군]
강원 정선군 고한읍 일대에서 열리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준비 모습 [사진제공=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주민 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2000만원 포함 총 6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공동체 추진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 주민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소규모 사업 경험을 토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고한읍과 신동읍을 각각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고한읍은 LED 야생화 공예를 기반으로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게 된다.

신동읍은 조동철교 부지를 활용한 도시 정원을 조성과 이를 거점으로 한 새골마을 팜파티 운영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활동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자 기획 의도를 담아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군은 주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주민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되도록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라며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체로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도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된 ‘고한 18번가 마을호텔 1호점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마을호텔 협동조합의 설립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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