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와 박삼득 보훈처장이 안동 임청각에서 보훈정책을 두고 대화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와 박삼득 보훈처장이 안동 임청각에서 보훈정책을 두고 대화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임청각을 방문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에게 경북권 보훈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도내에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건의하고, 국가보훈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경북권 국가보훈요양원이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소재하고 있어 도내 국가유공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보훈요양원을 도내에 신규 건립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고령화로 인한 의료서비스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올해 6.25 및 월남전 등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고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한도를 년 2백만원에서 4백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북은 가장 많은 2,267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6.25전쟁에서는 낙동강 방어선을 죽음으로 지켜낸 호국의 성지”라고 강조하며,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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