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가재난방지청에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사진 오른쪽)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이브누(Ibnu)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가재난방지청에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사진 오른쪽)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이브누(Ibnu)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 임직원이 자카르타 국가재난청을 방문해 의료진이 사용할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방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가 부족해 이미 많은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이번 지원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계속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한 뒤 현지에서 현재 157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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