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2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을 오는 5월 23일까지 열흘간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1년부터 아빠 100명씩을 모집하여 운영했으며 운영 결과 좋은 반응을 받아 2019년부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제1기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해 성황리에 활동을 마감했다.

울산 ‘제2기 100인의 아빠단’은 울산시 거주 육아․가사 초보아빠 각 100명을 모집하여 구성하고, 6월부터 11월까지 약 25주간 활동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4~7세(2014~2017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로,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커뮤니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오는 5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초보 아빠들은 25주간 매주 1회씩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 주간미션(육아 과제) 수행, 아빠육아 경험․노하우 공유를 위한 육아 멘토링 및 자녀와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우수 아빠들에게는 소정의 활동 보상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조성되는 육아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육아’ 분위기를 기업 및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울산시 초보 아빠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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