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회 뮤즈페스타 행사 모습[사진=김해시]
2019년 2회 뮤즈페스타 행사 모습[사진=김해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진정한 여성축제인 ‘뮤즈페스타 3colors’가 오는 21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무관중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맥커뮤니티 주관, 경상남도와 김해시에서 후원한다.

2018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경남 대표 여성축제로 자리매김해온 뮤즈페스타는 그동안 한국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부스 운영과 체험, 그리고 지역 여성 예술가들의 공연 및 작품활동을 소개하면서 문화와 예술,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하던 축제를 실내로 옮겨 진행하는 이번 제3회 뮤즈페스타는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자존감 UP! 프로젝트’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펼쳐지며 유튜브 채널 ‘마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K-장녀로 보는 한국의 딸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장녀들이 출연해 장녀로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K-장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2부 뮤즈콘서트에서는 김해와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5인조 재즈 앙상블 연관호 퀸텟의 ‘The Girl From Ipanema’, ‘Cheek To Cheek’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여성마술사 안효회의 스토리 마술 공연이 이어진다.

또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닛의 ‘싱싱싱’, ‘꼭 안아 줄래요’ 등의 노래로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망 메세지를 전한다.

행사 관계자는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의 장점인 댓글 소통, 인터렉티브 매직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공감하고 스토리 마술과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응원 받으며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오 시 문화관광사업소장은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예술인 지원사업비 2억원을 이번 제1차 추경예산에 편성해 비대면 온라인 사업과 예술창작금을 지원한다”며 “이번 공연으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제3회 뮤즈페스타 실시간 온라인 공연(2019년 2회 뮤즈페스타 행사 모습)[사진=김해시]
김해시, 제3회 뮤즈페스타 실시간 온라인 공연(2019년 2회 뮤즈페스타 행사 모습)[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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