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18일부터 광주광역시 신가동 농협광주유통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사진=농협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농협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18일부터 광주광역시 신가동 농협광주유통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사진=농협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농협 호남권친환경 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18일부터 광주광역시 신가동 농협광주유통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할인행사는 시금치, 열무, 얼갈이, 아욱 등의 엽채류와 고추, 피망 등 과채류 품목을 시중가 대비 평균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55%를 점유하고 있는 전남의 친환경농산물은 코로나19로 인한 각급 학교 개학연기로 판로가 막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저장기간이 짧은 엽채류 품목은 제 때 판매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를 잃은 친환경농산물은 관공서, 기업체, 공공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꾸러미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나, 과잉물량 전체를 소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나승운 센터장은“학교급식중단으로 힘들어하는 친환경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시장에 좀 더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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