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면 차월마을 내 배수장에서 시작해 반월습지 내 2.5km 까지 꽃양귀비가 만개해 있다.[사진=밀양시]
초동면 차월마을 내 배수장에서 시작해 반월습지 내 2.5km 까지 꽃양귀비가 만개해 있다.[사진=밀양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 초동면 연가길에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붉은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올봄 꽃양귀비 축제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초동면과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꽃양귀비 꽃씨 파종, 비료주기, 잡초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공식적인 꽃양귀비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초동면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연가길을 찾는 관람객을 조심히 맞이하고 있다.

꽃양귀비는 차월마을 내 배수장에서 시작해 반월습지 내 2.5㎞까지 만개해 꽃의 향연이 펼쳐져있다. 위트있는 글귀를 담고 있는 팻말이 산책길의 재미를 더하고 있고 팬지 꽃동산과 포토존 등 새로운 볼거리도 다양하다.

꽃양귀비는 5월 중순께 만개해 6월까지 이어지며, 이번 주말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초동면 꽃양귀비 연가길은 가을이면 하늘빛을 닮은 코스모스길로 옷을 갈아입어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김영철 초동면장은 “코로나19로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온가족이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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