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고려대,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에 공조키로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 김영 고려대 부총장,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 김상봉 학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시는 고려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학 협력을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도시재생 분야 교육, 연구 인력의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재생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교육 공동추진 등 도시재생 지역거점 교육기관 운영 협력 ▲도시재생 인력의 교류‧활용 및 DB 구축에 협력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연구 프로그램 참여·지원 ▲도시재생 전문대학원 과정(석·박사) 교육 참여 협력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도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균형 감각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