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곡성군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재난취약계층 노인세대에 가스안전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곡성군청]
[사진=곡성군청]

타이머콕은 가정 내 주방에 가스중간 밸브에 장착해 기기 주변 온도가 과열됐을 때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가스사고 예방 안전장치다.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근 가정에 많이 보급되고 있으며, 특히 노인 세대 등 안전취약계층 가정에 유용하다.

곡성군은 먼저 65세 이상 노인세대와 심한 장애를 가진 등록 장애인으로 구성된 가구 2336세대를 1차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추후 65세 이상 노인이 포함된 경제적 취약계층에도 추가로 지원해 최종 약 3000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군비 2억여 원을 확보했다.

대상 가정에는 타이머콕 외에도 퓨즈콕과 함께 가스렌지와 퓨즈콕을 연결하는 호스도 함께 교체해 줄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인증 받은 제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과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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