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26일 오전 9시부터 국회 정상기능 복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비됐던 국회가 26일 오전 9시부터 정상가동된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국회 방문에 따라 24일 오후 6시부터 실시된 방역 작업이 완료됐다.

의원회관은 25일 오전 0시 10분, 국회 본관은 25일 오전 5시 10분 방역작업을 마무리했다.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도서관과 의정관 방역은 이날 오후 1시 완료될 예정이다.

방역당국 매뉴얼 및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회는 청소·시설관리 등 국회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력에 대해서 건물의 출입을 우선 순차적으로 허용한다.

구체적인 건물별 출입시간은 방역종료 시점에 따라 △의원회관은 25일 오후 6시 △국회본관은 26일 오전 0시, △도서관과 의정관은 26일 오전 7시다.

이에 따라 본관 및 의원회관 등 국회 청사는 당초 예정대로 26일 오전 9시터 정상기능에 복귀하게 된다.

국회는 “앞으로도 방역당국과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