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애경그룹이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사령탑에 이석주 전 제주항공 대표를를 선임하는 등 2020년상반기 사장단 인사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6월 1일자로 5명 대표이사, 1명 CFO 선임 등 총 6명 규모다.
주요하게 △이석주 제주항공→AK홀딩스 대표이사 △임재영 애경유화→애경산업 대표이사 △박흥식 애경화학→애경유화 대표이사 △표경원 애경유화 전무→애경화학 대표이사 △김주담 애경화학 상무→애경유화 CFO다. 또 외부 발탁으로 제주항공 대표이사에 아시아나항공 출신30년 항공전문가 김이배 부사장을 영입해 위기극복과 미래 도약을 추진한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5월 중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애경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을 중심으로 한 위기경영체제를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신임 대표이사 5인 프로필이다.
▲이석주 사장(AK홀딩스 대표이사)
69년생, 2008년 입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Univ.of Chicago 경영학 석사
제주항공 대표이사
▲임재영 부사장(애경산업 대표이사)
65년생, 2019년 입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졸
애경유화 대표이사
▲박흥식 부사장(애경유화 대표이사)
64년생, 2019년 입사, 서울대학교 화학과 졸
애경화학 대표이사
▲김이배 부사장 (제주항공 대표이사)
65년생, 2020년 입사,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및 Syracuse University MBA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
▲표경원 전무 (애경화학 대표이사)
71년생, 2018년 입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및 동대학원 졸,
Univ. of Pennsylvania(The Wharton School) MBA
애경유화 경영전략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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