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릉시의회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강릉시의회]
12일 강릉시의회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강릉시의회]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의회는 12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안건 심사 및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며 특히 14일에는 전체의원간담회에서 ‘2020년 조직개편(안)에 따른 사전보고’를 행정지원과로부터 받고 논의할 예정이다.

21일부터 5월 22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84회 정례회에서 다루게 될‘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상임위원회별로 작성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릉농산물도매시장, 강릉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 승인의 건에 대한 동의안 및 조례 등 17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재걸 의원이 강릉사랑상품권 유통활성화 및 상품권 발행액을 시장의 기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상품권 할인구매 범위를 보완하는 내용 반영을 위해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김기영 의원은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난립 방지를 위해 그 설치 기준과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강릉시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원되는 긴급재난지원금 601억원을 추가 반영해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췄다”며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성화와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편성한 필수적 예산이다”고 설명했다.

최선근 강릉시의장은“집행부는 코로나1 9극복을 위한 상시 방역체제를 정착과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 주민 동참 분위기 확산과 지역사회 역량과 에너지를 결집하여 포스트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대책이 원활히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원중인 긴급재난 지원금이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강릉시의회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5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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