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사진=창원시]
허성무 시장이 미더덕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코로나19 확산과 창원진동미더덕축제 취소로 울상을 짓던 미더덕경영어업인들이 미더덕을 사기 위해 고현마을을 찾은 늘어진 차량을 보며 행사기간 3일동안 바쁜시간을 보내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창원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동면 고현마을에서 '창원진동미더덕'의2020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열린 전국 으뜸 창원진동미더덕 지역 특판행사를 추진한 결과, 미더덕 2.5톤, 미더덕젓갈 580개, 미더덕 분말 450개 등 총 2783만원 상당이 팔렸다고 밝혔다.

특히 당초 예상한 미더덕 물량 1.2톤의 2배가 초과돼 판매됐다. 판매금액의 15%는 창원사랑상품권이 이용(417만원)된 걸로 집계됐다.

특히, 시는 각종 언론보도, SNS, 홈페이지 소식란, 읍면동 소식지 게재 등의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 미더덕의 주산지인 고현마을의 홍보와 지역특산물인 미더덕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하여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과 소비계층이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시는 행사장 내 미더덕의 생태, 효능과 우수성, 양식경위, 축제연혁, 미더덕 요리, 양식모식도와 대상 수상이 있기까지 그간 미더덕의 역사와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홍보관을 구성했다.

미더덕 양식그물에 미더덕 캐릭터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최윤덕 미더덕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창원진동미더덕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과 특판 행사로 고현마을이 이렇게 많은 인원이 방문하여 분주한 적은 없었으며, 고현마을을 찾은 방문객들 한분 한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심정으로 어업인들과 함께 기쁘게 맞이했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창원진동미더덕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과 함께 전국 으뜸 창원진동미더덕 지역특판행사가 성황리에 끝나서 기쁘다”며 “고현마을 미더덕의 우수성과 품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또한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유통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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