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제29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울주군은 지난 8일 군청에서 제29회 울주군민의 날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소 사유로는 울산옹기축제와 산악영화제가 10월 개최 예정으로 확정되면서 군민의 날 행사는 11월 초에 개최해야 하는 점, 11월 날씨가 추워지면 고령자 참여가 어려운 점, 기온이 떨어지면 코로나19 2차 유행이 우려되는 점, 고령자가 전염병에 취약한 점 등이 이유로 꼽혔다.
울주군은 매년 4월 15일 울주군민의 날을 기념해 매년 4월 중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23만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울주군민의 날 행사는 2000년 이후 매년 개최해온 이후 처음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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