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지정 3건, 계획변경 3건, 해제 1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3개 특구에는 지역 특화자원 육성을 위해 총 약 977억원 투자하고 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 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안산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는 전국 1위 전력 자립도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조성 등에 494억원을 투자하고 신속한 재정 투자를 위한 지방재정법 등 6개 특례를 적용해, 기존의 관광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융합해 ‘신재생에너지 청정섬’으로 브랜드화 하는 등 특구 신규 지정으로 지역 소득 131억원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서천 친환경 서래야 김 산업특구는 서천군 대표 특산품인 친환경 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435억원을 투자하고 수출기반 조성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방 도매시장 개설 등의 특례를 적용, 친환경 김 생산기반 구축 및 유통환경 개선으로 지역 내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 소득 101억원, 신규 일자리 300명 등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는 국내 최대 흑탄 생산지에 48억원을 투자하고 농지전용 허가 등 8개 규제특례를 적용해 숯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숯 생산과 연계한 체험·관광시설 조성 등 특구를 사계절 체류형 단지로 특화해 지역 내 생산·소득 확충,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성장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위원회는 신규 지정 외 총 4914억원의 투자계획이 담긴 3개의 특구 계획 변경과, 지자체와 주민이 종료를 희망하는 1개 특구에 대한 해제 안건도 원안 승인했다.

계획을 변경한 3개 특구는 민자와 지자체 투자를 확대해 지역 소득과 일자리를 각 1520억원과 신규 일자리 4794명 창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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