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진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카페 ‘진담’(승학캠퍼스 학생회관 3층)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동아대 진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카페 ‘진담’(승학캠퍼스 학생회관 3층)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 교육혁신원(원장 조규판) 진로개발센터가 학생 참여 중심의 2020-1학기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진로개발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특강’과 ‘진로 공감 UCC 공모전’ 등을 실시하며 이들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Go Career’ 이벤트도 펼친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전공 및 교양 수업 등 대학의 정규 교과과정 외에 학생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중시되고 있는 각종 특강이나 봉사활동, 진단검사, 멘토링, 공모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진로 공감 UCC 공모전’은 진로탐색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 자신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을 이뤄 ‘진로탐색’(1~2학년), ‘진로설계’(2~3학년), ‘진로준비’(3~4학년) 주제로 1개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각 주제별로 전공활동 또는 대학생활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이나 나만의 진로설계 노하우, 진로준비 팁 등 내용을 담아 2~4분 길이의 자유로운 영상을 제출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7월 22일 발표 예정이다.

재학생 진로특강은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7월 말까지 가상대학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진로 준비 동기부여를 위해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내 안에 잠든 동기부여를 깨워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의 비밀, 셀프 리더십 △확실한 진로 설정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 관리 등 주제로 4회의 강의를 마련했다.

진로개발센터 온라인 상담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진로개발센터 온라인 상담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진로개발센터는 ‘진로프로그램 참여 프로모션 Go Career’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학부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진로개발센터 공식 SNS를 팔로잉하고 초성퀴즈 답글 달기, DECO(동아대 비교과 프로그램 통합 시스템)에 접속 후 신청하기 등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상품이 증정된다.

동아대 진로개발센터는 관계자는 "이 외에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실시간 화상수업 도구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 상담과 전화 상담, 카카오플러스친구 채팅 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계열별 온라인 상담 등을 실시간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진로동아리, 진로또래상담, 신입생 진로특강 ‘나다움특강’ 등도 온라인으로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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