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송담대학교]
[사진=용인송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송담대는 5년간 최대 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모집에는 총 491개 기관이 신청(경쟁률 7:1)했다. 용인송담대를 포함한 총 6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학은 18곳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다양한 메이커의 창작 및 체험활동, 교육을 통해 예비 메이커 양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방문을 통해 다양한 설비를 사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다.

용인송담대는 메이커 스페이스(일반랩)를 통해 대학 내 관련학과(3D조형과, 정보통신드론과(예정)), 유관기업 및 관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드론 및 3D 프린터 분야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메이커 스페이스 내 창작카페 등의 교류공간을 활용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과의 교류기회를 높이고 경기 동부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지역 창업 분위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은 메이커 스페이스의 구축과 함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제작되는 다양한 드론 제품의 시연 및 비행 훈련을 위한 공간 및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반인 대상의 교육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용인시와 연계한 여러 메이커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권양구 용인송담대 산학협력단장은 “메이커 스페이스 지원 사업을 통해 용인을 비롯해 부족한 경기 동부 메이커 양성 인프라를 확충할 기회를 얻었다”며 “초기 메이커들이 견인한 전문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지역혁신과 제조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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