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귀현 기자] 한국도로공사(EX)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탠드업' 프로그램 2기 참가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스탠드업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의 자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21명을 지원했다.

참가 대상은 고속도로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는 만 35세 이하(1985년 이후 출생) 청년이며, 신청 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www.hsf.or.kr)에서 지원 자격을 확인하고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취업 지원 인원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취업 지원 대상자에게는 진로적성검사 등을 통한 직업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 교육을 지원한다. 예비창업가,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창업자금 지원과 경영컨설팅, 법률상담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이와 함께 사고 트라우마 치유 목적의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을 신규로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장학생들이 사회인으로서 안정적인 첫 발을 내딛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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