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공사장 현장 점검 [사진=양산소방서]
양산소방서공사장 현장 점검 [사진=양산소방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건축공사장에 대한 유사사고를 예방하고자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은 지하 등 밀폐 공간 도료작업 시 작업자 등의 흡연, 화기취급에 의한 유증기 착화 및 폭발의 위험성이 높고, 화재 시 도료, 단열재 등 공사자재가 연소할 경우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3천㎡ 이상 건축 공사장 3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ㆍ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봄철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와 병행한 특별화재예방 순찰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용접ㆍ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및 적정업무수행 여부 확인 ▲유증기 발생공사 확인 및 환기시설 설치여부 확인▲공사현장 내 유사시 대피 통로 확보 여부 확인 ▲건축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점검 ▲공사장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양산소방서 예방안전과 담당자 강보라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동권 서장은 “건축 공사 현장은 가연물과 인화성 물질이 있고 용접작업 등 화재 유발 작업이 많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무엇보다도 사고 발생 후 경각심을 갖기보다 사전에 화재예방에 관심을 두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

양산소방서 공사장 현장 점검 [사진=양산소방서]
양산소방서 공사장 현장 점검 [사진=양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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