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연수원 전경. [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연수원 전경. [사진=전북교육청]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교육연수원(원장 김학산)의 교육과정이 한층 풍부해지면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29일 연수원에 따르면, 다목적 소극장 신축을 포함하는 전라북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 계획이 지난 27일 전북도의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350석 규모의 공연이 가능한 연수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1987년 4월에 개원한 연수원은 교육시설이 매우 노후하고 적합 시설이 없어 특별강연과 현대식 공연 연수시설에 대해 강사와 연수생의 운영 만족도가 저조한 상황이었다.

연수원은 다목적 소극장이 신축되면 300명 규모의 합동 강의와 15시간 집합 연수 시 예술교과목 2시간 운영, 체험중심 교원연수 '연극교육' 등 공연예술 분야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의 학교 예술활동 관련 자치활동과 공연예술 분야 운영을 통한 공연문화 확산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정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산 원장은 "우리 연수원이 공연시설을 갖춘 다목적 소극장 신축을 통해 미래 창의혁신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일획을 감당할 수 있어 기쁘고 전북교육을 통해 제2의 봉준호 같은 세계적인 인물이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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