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오른쪽)이 24일 다음 주자로 권평오 코트라사장을 지목했다. 방 행장이 '좋은 소식'이란 꽃말을 가진 '붓꽃'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오른쪽)이 24일 다음 주자로 권평오 코트라사장을 지목했다. 방 행장이 '좋은 소식'이란 꽃말을 가진 '붓꽃'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방문규 수은 행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 부진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지난 21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방 행장을 지목하고, 수은 여의도 본점을 직접 방문해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방 행장은 이어 다음 주자로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과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지목한 후 우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코트라를 방문해 권 사장에게 ‘붓꽃(아이리스)’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방 행장은 이 자리에서 “붓꽃은 ‘비가 내린 뒤에 보는 무지개처럼 좋은 소식’이란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화훼농가들에게 하루속히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사장은 “코로나 19로 우리 경제 전반이 어려움에 빠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공동체 연대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수은과의 기존 협력관계를 한층 높여 수출활성화 및 해외진출 확대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졸업과 입학식 등이 취소된 탓에 판매 부진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참여자가 꽃을 구매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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