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비빔밥 출시 20년을 맞아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4000원)’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은 식품영양 전문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을 통해 총 4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황해도의 향토음식인 해주 비빔밥은 ‘해주교반’으로 불리며 비빔양념장을 고추장 대신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은 간장 양념장과 함께 닭가슴살채, 고사리, 미나리, 표고버섯, 콩나물, 두부, 고추 등 7가지 재료를 풍성히 담아 해주식 비빔밥 고유의 맛과 형태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참기름과 김가루를 별도로 담아 곁들일 수 있도록 했고,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을 소개하는 음식백과 카드를 포함해 비빔밥의 유래와 재미있는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20년간 총 37종의 비빔밥 메뉴를 꾸준히 선보였고, 지금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1100만 개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비빔밥류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30.0%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여왔다.

올해의 경우 1~4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 전년대비 무려 67.5%나 매출이 신장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MD는 “편의점 비빔밥은 지난 20년간 다양한 조합의 메뉴들이 출시돼왔고 이젠 어엿한 편도족들의 대표 상품이 됐다”며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은 한영실 교수팀이 개발한 레시피가 반영된 새로운 콘셉트의 차별화 상품인 만큼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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