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중등교과교육연구회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공유[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중등교과교육연구회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공유[사진=경북교육청]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자발적 교육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19개 중등교과교육연구회를 선정해 1억4천7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등교과교육연구회는 교원의 자율적·실천적 연구풍토 조성으로 수업전문성 신장과 공동 연구·실천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한다.

각 교과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수·학습 평가 자료 개발, 수업역량 제고, 수업 나눔(수업공개, 수업협의회) 등을 통해 교과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장기간의 휴업과 사상 초유의 ‘온라인개학’ 상황에서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과목에 비해 원격 수업 자료가 부족한 교과에서 더 적극적으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중등교과교육연구회 본연의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중등교과교육연구회는 온라인 밴드 등 SNS 환경을 정비하고, 개별 제작 콘텐츠 159건, 콘텐츠 제작 방법219건, 우수 원격 수업 자료 261건, 원격수업 후기 418건 등 1057건의 자료를 공유하고 교사들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상담교과교육연구회는 사이버 가족상담, 사이버 학부모교육, 사이버예절 자료에 대한 콘텐츠 제작과 원격 수업 자료를 개발 공유하고, 학교도서관교과교육연구회는 전국학교도서관연구회와 연계해 온라인 독서교육 방법에 대한 자료를 제작·공유했다.

중등교과교육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 상담 교사는 “사이버 가족 상담과 사이버 예절교육 등의 자료를 나누고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시기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원격수업으로 힘들고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교사들이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사이버 예절, 독서, 가족 유대를 위한 상담까지 지원하는 모습에 든든함을 느낀다”며“앞으로도 교과교육연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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