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자연환경조사 시민조사원 워크숍에 참여한 조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생태원]
지난해 전국자연환경조사 시민조사원 워크숍에 참여한 조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생태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립생태원이 자연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시민을 모집한다.

국립생태원은 17일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원’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조사원에게는 위촉장과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올해 선발된 조사원은 강원, 전라, 경상도 등 27개 지자체의 국가 자연환경조사 자료 수집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농경지, 하천 등 생활밀착지역에서 식물 등 5개 분야의 생물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게 되는데, 이들 자료는 국립생태원 누리집의 생태정보-생태정보은행에 등록된다. 향후 국가 자연환경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시민참여 자연환경조사를 통해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연환경조사체계로 발전시키고, 이와 더불어 자연생태계 보호의식 강화 및 대국민 생태인식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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