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왼쪽), 오세훈.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왼쪽), 오세훈.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국회의원직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관록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광진을에서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광진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는 49.3%,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는 48.8%다.

두 후보 격차는 0.5%포인트에 불과하다.

광진을은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대를 제외하고 15~20대 총선에 걸쳐 5선한 바 있다.

당초 통합당 대선 후보로 손꼽힌 오 후보가 광진을에 공천된 후, 민주당이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광진을은 4.15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여론 조사에서도 양 후보는 근소한 차이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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