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신곡2동에 사는 71세 남성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 지난 13일 코로나19로 확진된 68세 여성의 남편이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늘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오한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 머물렀으며, 13일 부인이 코로나19로 확진되자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에 가 진단 검사를 받았다.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이 남성의 부인은 지난달 16∼20일과 23∼25일 두 차례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13일 확진 뒤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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