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처가 오는 15일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날 '총선 승리는 문 정부의 경제 재편 목표를 되살릴 수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성과로 여당의 총선 승리를 도울 수 있으면 이는 문 대통령에게 경제를 재편할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이어 최근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거론하면서 몇 달 전까지도 부진한 경제 성장과 정치 스캔들로 여당은 총선에서 패배할 위험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문 대통령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바꿔놨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국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최악의 상황이 끝나면 (현 정부가) 임금을 우선시하고 고가 주택 개발 규제를 강화해 불평등을 줄이려는 정책 노력을 계속할 잠재력을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만일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이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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