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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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19일 덕성여자대학교 창학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3만장을 16일 발행한다.

덕성여대는 여성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만든 자립적, 자생적, 자각적 여성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3·1운동 이후 등장한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이자 외국인이나 외국자본의 도움 없이 온전히 우리 여성의 힘으로만 세운 부인야학강습소로 출발해 1920년 10월에 160여명 규모로 커졌고 1925년 근화여학교로 승격해 사진, 재봉, 자수 등 실용적인 여성교육을 펼쳤다.

광복 이후 여성고등교육기관의 설립을 추진해 1950년에 덕성여자초급대학을 세웠고 1987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며 덕성여자대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이 여성인재 육성에 힘써 온 덕성여대의 창학이념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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