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진도선거구 민생당 윤영일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은 윤재갑 후보를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윤영일 후보 선거사무소]
해남·완도·진도선거구 민생당 윤영일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은 윤재갑 후보를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윤영일 후보 선거사무소]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해남·완도·진도선거구 민생당 윤영일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은 윤재갑 후보를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윤재갑 후보가 ‘공갈·협박죄’로 피소된 데 대해 무조건 발뺌부터 하려고 한다며 “군민과 국민들 속여서 일단 선거부터 치르고 보자는 행태, 그런사람, 강력히 규탄다”고 밝혔다.

“사실을 허위로 몰지 마라”는 윤 후보는 “윤재갑 후보는 2016년 6월 11일, 해남읍의 한 카페로 제 아내를 불러 내 제가 누군가에게 돈을 받아 곧 의원직을 잃을 것이라며, 거짓 공갈협박을 하고, 자신이 입막음 해줄테니 1억5천만원과 2018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해남군수 공천 보장을 위한 연대서명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백히 말씀드리지만 누군가에게 돈을 받은 적도 없고, 당연히 윤재갑 후보의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당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윤 후보는 또 “윤재갑 후보 측은 저에 대해 많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제가 아파트 2채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1채 뿐이고,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고도 주장하지만 시세차익 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를 증명해 보이기 위해 관련사실을 이날 오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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