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열람실 ‘항심실(恒心室)’(왼쪽), 교강사휴게실 ‘근인호학지실(近仁好學之室)’. [사진=동아대학교]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열람실 ‘항심실(恒心室)’(왼쪽), 교강사휴게실 ‘근인호학지실(近仁好學之室)’.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장 최우용)이 동문 및 교수들의 기부로 학생열람실과 교강사휴게실을 조성했다.

동아대 로스쿨은 학생열람실 ‘항심실(恒心室)’과 교강사휴게실 ‘근인호학지실(近仁好學之室)’을 최근 개소했다.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워 건물 2층과 5층에 각각 자리 잡은 항심실과 근인호학지실은 졸업생을 비롯한 법학전문대학원 구성원들이 합심해 만든 공간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항심실(초심을 지켜 학문에 매진하자는 뜻)’과 ‘근인호학지실(인을 가까이 하고 학문을 논하는 장소라는 뜻)’이란 이름 또한 이종길 교수가 직접 지었다.

항심실은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개방형 열람실로 꾸며졌다. 동아대 법학부 03학번이자 지독료 출신인 박주영 변호사가 1000만 원 상당의 책상·의자를, 정해영 겸임교수가 100만 원 상당의 LED스탠드 등을 기부했다.

근인호학지실은 교·강사들을 위한 공간으로 최 원장과 동문 심민영 작가가 미술 작품을, 하태영 교수가 전자제품을, 동문 김창오·류영필 변호사가 각종 식물 및 화분 등 비품을 기부했다.

지난해 부임 직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개선에 관한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수렴, 반영하고 있는 최 원장은 “원생들은 심기일전해 더욱 학업에 매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교수 및 강사 분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항심실과 근인호학지실이 웅비 동아대 로스쿨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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