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범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지난 10일과 11일 집단감염 위험시설인 유흥주점에 대한 점검을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시설은 유흥주점 90개소, 단란주점 56개소로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여부, 노래용 마이크 커버 교체, 이용객 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구는 점검에 앞서 업소의 위생적 관리를 위하여 손소독제와 집기류 소독을 위한 분무형 살균소독제를 배부하기도 했다.

점검결과 대상 업소의 약 40%정도가 영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영업 중인 업소는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구는 영업 중인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해 코로나19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한 것이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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