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조각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부지 모습. [사진=양양군]
양양 송이조각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부지 모습. [사진=양양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송암리 일원에 주민의 스포츠 여가 문화 증진을 위한 파크골프장이 이달에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7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송이조각공원 내에 기존 파크골프장이 위치해있던 송암리 일원 2만2000㎡에 파크골프장 18홀 규모 조성사업을 이달에 착공에 들어가 6월중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추진하게 됐다.

군은 사업 부지가 양양 남대천 하천 기본계획(변경)에 포함돼 있는 친수구역으로 산책로, 생태공원, 체험학습장 등 자연친화적 주민이용시설 조성이 중점적으로 필요한 지역임을 고려해 실시설계용역,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군은 주변 환경을 보전하면서 하천기본(변경)계획에 부합하도록 추진 중이며 향후 정식 파크골프장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친환경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와 남대천 생태공원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생태습지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송이조각공원 파크골프장이 주민 및 관광객들의 공원 이용과 생활체육 인프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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