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학원·교습소 운영제한 조치 관련 합동점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학원 및 교습소 운영제한 조치와 관련해 교육부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합동으로 학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제한 적용 대상 시설에 학원, 교습소를 전국 공통으로 포함했다.

학원 및 교습소에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 권고했으며 꼭 운영해야 할 경우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함에 따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학원·교습소의 운영제한 조치’ 이행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와 협의해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지자체, 경찰서 등과 합동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준수여부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대다수 지역에서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자체와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전봉주 예산과장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주체는 지자체이며 학원, 교습소의 관리감독 기관은 교육청”이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점검을 적극 협조해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