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이소TV 농산물완판 캠페인[사진=경북도]
경상북도 보이소TV 농산물완판 캠페인[사진=경북도]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보 및 매출 부진으로 고통 받는 도내 농가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경북도는 전국농업생산의 20%에 달하고 사과, 포도, 참외 등 12개 품목이 전국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모임, 축제 등을 제한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판로 확보 및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농특산물 완판운동,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착한소비 특판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는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나서 힘을 보태고 있다.

각 지역의 이장과 생산자가 출연하는 ‘우리동네 이장상회’는 홈쇼핑 형식의 영상으로 성주 참외, 고령 딸기, 경주 찰토마토 촬영을 마치고 보이소TV에서 순차 공개한다.

또한 포항 도다리, 울릉도 부지갱이 등 후속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해 대중이 공감하고 실 구매로 이어지는데 중점을 두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튜브를 통한 정보전달과 참여가 일상화되고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보이소TV를 통한 농특산물 소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어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적 매체로써의 유튜브 역할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이장상회 1편 – 고령 딸기편’을 비롯한 캠페인 영상은 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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