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남동구]
[사진=인천 남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13일 구월로 일원에 교통약자 편의시설인 승강기(2대)를 설치해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남동구는 최근 5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월로 125번길, 137번길 일원의 노후 계단을 철거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기(15인승)를 설치·완공했다.

해당 지역은 계단 등이 노후화 되고 휠체어 등의 이용이 불가능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현재 승강기는 비상 시 긴급 출동할 수 있는 비상 통화 장치,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상황감시 CCTV,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를 설치하고 안전검사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인근 주민들은 “오랫동안 불편이 많았는데 설치되면 이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구월로 일원에 승강기 설치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되며, 앞으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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